10일 청약, 13일 당첨자 발표, 20일~23일 계약 진행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 59~84㎡, 총 552세대
![대우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 견본주택에 방문객이 입장줄을 서고 있다.[대우건설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7310_275620_492.jpg)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 견본주택에 개관 3일 만에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10일 밝혔다.
실수요자 중심의 발길이 이어지며, 현장에는 입장을 위한 대기 줄은 물론 유니트를 보기 위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이 북적였다. 가족 단위 방문객 뿐 아니라 신혼부부, 청년, 노년층 등 실거주로 청약하고자 하는 목적의 관람이 많았다. 청약 상담석은 오픈 첫날부터 만석을 이뤘다.
현장 상담 직원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임에도 불구하고 일반분양 수준의 상품성과 합리적인 조건으로 실입주자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전했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파주시 운정3지구 A-8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총 552세대 규모다. 주택시장 실거주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대형 드레스룸, 광폭 주방, 팬트리 등 실용성과 공간 효율을 높인 설계가 적용됐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넓은 마당이 있는 커뮤니티 광장과 피트니스클럽, GX룸, 스크린골프, 그리너리 카페 등이 마련되며, 아이들의 등·하교를 위한 키즈스테이션과 주민 텃밭, 그리너리 라운지 등도 조성된다.
입지 여건 또한 우수하다. GTX-A 운정중앙역이 인접해 있어, 현재 20분이내 서울까지 진입 가능하며, 완전 개통시 강남까지 약 30분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에는 해오름공원·도래공원·운정호수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이 있으며, 중심상업지구,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 쇼핑·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 해오름초등학교가 위치해 초품아 단지는 물론 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안심 학세권’ 입지도 강점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상품인 만큼 장기 거주 안정성도 높다. 임대료 인상률은 계약 갱신 시 최대 5%로 제한되며, 세금과 이사 부담 없이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또 개인 상황에 따라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비중을 조정할 수 있는 ‘선택형 임대조건(표준형·선택형1·선택형2)’을 도입해 실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임대상품임에도 완성형 신도시의 입지, 합리적인 조건, 일반분양 수준의 상품성을 모두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트렌드에 부합하는 장기 안정형 주거상품으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청약은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20일부터 23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다율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