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페트병 재활용한 점자촉각책 제작 키트 활용...청주맹학교에 전
![점자촉각책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한 교보증권 임직원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교보증권]](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08/231419_238981_5914.png)
교보증권이 전날인 12일 시각장애 아동 자립 활동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점자촉각책 제작 봉사활동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점자촉각책 제작 DIY 키트를 활용해 진행됐다.
교보증권 임직원은 책의 각 페이지를 조립하고 촉각 재료를 부착하는 등 세심한 과정을 거쳐, 시각장애 아동들이 촉감을 통해 사물과 생활 동작을 익힐 수 있는 맞춤형 교육자료를 완성했다.
완성된 점자촉각책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청주맹학교에 전달하고, 학생들의 학습과 일상생활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임직원이 손수 만든 점자촉각책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들이 세상과 더 넓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태호 기자
bth5514@kakao.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