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추진사업 수주확대로 인한 본업 안정화…실적성장 청신호
작년 영업손실 대폭 완화…순이익 약 13억으로 흑자전환 전망

정보통신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엔텔스(대표이사 최일규)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이 매출액 179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2%, 135.8% 상승한 수치다.

2024년 연간 잠정 매출액은 전년대비 6.7% 상승해 47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폭은 전년대비 92.4% 대폭 축소됐다. 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최일규 엔텔스 대표이사는 “통신 업계가 전체적으로 저조했었으나, 최근 5G의 안정화와 더불어 위성통신 관련 기술개발의 활성화로 업계에 점차 활력이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며 “회사의 실적이 점차 나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AI경쟁력 강화에 따른 서비스 혁신으로 차별화된 부가가치를 제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주요 추진사업의 수주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 및 경영효율화로 손익구조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엔텔스는 국내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 기술 확보를 통해 시장 수요를 창출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이어 기존 사업인 삼성전자 재난망 구축과 클라우드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주해 2025년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는 한편, AI역량을 확장해 기존 비즈니스영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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