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금융소비자 보호평가 '양호' 등급 획득…상품판매 부분 유일 '양호'

KB손해보험이 '2024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다.

17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 대상 총 26개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상품 판매' 부문에서 양호 등급을 얻었다.

KB손해보험은 상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은 물론 민원 모니터링 체계를 내실있게 운영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판매 절차 준수 확인 제도 △불완전판매 예방 △계약 건전성 관리 활동 등을 통해 판매 단계에서의 소비자 보호 기준ㆍ절차를 체계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2024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은 것은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KB손해보험은 총 8개 평가 항목 중 6개 이상 항목에서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아 가장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다. 이는 예년에 비해 한층 강화된 평가 기준 속에서 이룬 성과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매년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민원 처리 노력 및 소송 사항, 내부통제 체계 운영 등을 평가한 뒤 결과를 공표한다.

평가 항목에는 △민원ㆍ소송건수 등 계량적인 지표 △상품 개발 △상품 판매 △사후 관리 △소비자 보호 교육 △정보 제공 △내부통제 등의 비계량적 요소를 포함한 총 8개 부문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