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에서 K-푸드 홍보…농식품 베트남 판매 확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은 지난 28일 베트남 하노이 한인마트(더마켓)에서 한국 농식품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11/216644_221453_158.jpg)
농협중앙회는 지난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소비촉진 행사를 열고 베트남 현지 주요 수입처ㆍ관계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베트남이 K-푸드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고품질의 현지화를 통해 소비자 마음을 잡아야 한다"며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채로운 형태와 맛을 담은 농식품 출시 등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농협은 하노이 한인마트(더마켓)에서 개최한 소비촉진 행사에서 농협 농식품 할인과 함께 한국쌀과 가공식품의 맛과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강 회장이 직접 주먹밥 만들기 등 한국쌀을 활용한 요리 행사 등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강 회장은 케이마켓, 원마켓 등 하노이 주요 한인마트, aT 등 농업 유관기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베트남 소비 트렌드와 현지화 방안을 청취했다. 이어 현지 맞춤형 상품개발과 유통망 강화 등 현지 유통사들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은 이달 중순부터 하노이 소재 한인마트 등에서 약과, 떡 등 쌀 가공식품과 김치, 유자차 등 주요 수출 제품들에 대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한국 농식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한가린 기자
market@financial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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