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 업계 최초 자원순환 제품으로 인증 획득
친환경 연료기업 에스엘에너지(214310)는 지난 5일 동종 업계 최초로 자원순환 제품으로 탄소 배출량 감소와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국제 친환경 인증 'ISCC PLUS'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에스엘에너지는 석유화학사의 나프타분해시설(NCC) 부산물인 열분해증유(PFO)를 원료로 생산하는 벙커C를 생산해 국내외 연료와 카본 블랙 원료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ISCC PLUS 인증 획득에 성공해 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전경영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ISCC PLUS 인증은 친환경성을 입증하는 국제 인증 제도로 원료로부터 공정, 최종 제품까지 엄격한 심사 기준과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 “ISCC PLUS 인증은 글로벌 재생 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지속가능성·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 인증 제도"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전 세계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전 제품의 ISCC PLUS 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ESG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공장 안전과 에너지 절감 등을 위한 투자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지용 기자
indu@financial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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