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용 저품위 배 수매를 위한 자금 지원
과수 생육 회복 위한 약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이 경남 진주 배 농가를 찾아 일소 피해를 입은 배를 살펴보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10/214211_218190_238.jpg)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1일 경남 진주시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육 상황을 살피고, 일소 피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올해엔 냉해와 화상병 피해가 적어 9월 초까지 배 생육이 양호했으나, 9월 말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전국 각지에서 고온 장해, 열과 현상 등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은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용 저품위 배 수매를 위한 자금 지원, 과수 생육회복을 위한 약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대응할 방침이다.
강호동 회장은 "배 수확기에도 지속된 폭염으로 일소 피해가 발생해 농업인들의 상심이 클 것"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농협은 피해 농가들의 근심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가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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