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7.7% 감소한 6조2890억
![지난해 8월 30일 경기 청평 GS칼텍스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GS그룹 신사업 공유회에 참석한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GS그룹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5/204896_206520_328.jpg)
㈜GS는 올해 1분기에 매출액 6조2890억원, 영업이익 1조163억원, 당기순이익 476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7.7%, 영업이익은 5.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8.7% 줄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5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1%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9%와 291.8% 늘어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GS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연결 실적은 유가의 점진적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손익 개선과 견조한 정제 마진·윤활유 마진으로 GS칼텍스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며 "다만 SMP(전력도매가격) 하락으로 인해 발전 자회사들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약화돼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중동·유럽 지역의 지정학적 이슈와 더불어 글로벌 경기의 회복여부·속도가 올해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지용 기자
indu@financial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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