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에서 4만9006대 판매, 전년비 7.6% 감소
해외 시장에서 22만2705대 판매, 전년비 1.2% 감소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쏘렌토’. [기아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4/202985_203803_451.jpg)
기아는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27만202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5만372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1087대, 쏘렌토가 2만5373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로 한정하면 기아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6% 감소한 4만9006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8974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692대, K5 3577대, K8 2016대 등 총 1만3301대가 판매됐다.
레저용차량(RV)은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643대, 스포티지 6736대, 셀토스 4748대 등 총 3만994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4584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4711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 감소한 22만2705대를 기록했다. 스포티지가 4만698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다. 이어 셀토스가 2만6339대, K3(포르테)가 2만1081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06대, 해외에서 209대 등 총 315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EV6 상품성 개선 모델, EV3, K8 상품성 개선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차량 출시를 통해 판매량과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강지용 기자
indu@financial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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