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 중심의 환경…산발적인 순환매 장세 역시 대비는 필수
![증시의 하락과 상승을 의미하는 곰과 황소. [픽사베이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312/174369_150482_219.jpg)
김경훈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내고 "올 하반기 들어 본격화 된 지난해의 높은 '기저효과 종료'는 국내 경기사이클의 강한 '리스크 온 (RISK-ON)' 반등 시그널을 야기했다"며 "다만 최근 몇 개월간 여러 대내외 악재가 누적되며 이러한 기술적인 반등이 힘을 잃어왔던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특히 이번달 들어 모델 구성요소 중 '경기후행지표'가 그간의 하락을 멈추고 횡보세로 전환된 모습"이라며 "이는 향후 펀더먼털 즉 '경기선행지표' 쪽에서의 실질적인 개선 부재시, 국내 경기 전반적인 '침체기' 로 재차 둔화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궁극적으로 주가는 이러한 펀더먼털로 회귀하겠지만 내년 상반기 글로벌 증시의 상승 원동력은 '피봇 기대감'과 같은 센티먼트 요인이 보다 크게 작용할 것인 만큼 내년 강세장 전망은 지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대 상승여력은 S&P500 5400P, KOSPI 2800P로 봤다. 보고서는 "성장주 중심의 환경이겠지만, 산발적인 순환매 장세 역시 대비는 필수"라고 조언했다.
김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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