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포티투마루'에 1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에 나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포티투마루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 규모는 약 100억 원 수준이다. 포티투마루는 기업용 경량형 언어모델(sLLM)을 개발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포티투마루는 LG유플러스가 올 상반기에 선보이는 자체 LLM(초거대언어모델) '익시젠' 고도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익시젠은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통신 특화 모델이다.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포티투마루 3자간 연구 협력도 준비하고 있다. 3사는 생성형 AI R&D(연구·개발)을 위해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