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지주 회장 Compass] '산토끼' 허인 VS '집토끼' 양종희 그리고 '육식토끼' 김병호 - 숏 리스트 3人 3色
KB금융그룹을 이끌 회장 선임에 세간을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주주와 수만 명의 직원 그리고 국민인 소비자와 수만은 될 거래처의 목소리를 반영해 KB금융지주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누가 KB금융지주 회장이 선임되느냐에 따라 (KB금융그룹 회장의 방향을 나침반 삼아) 新대항해시대 미래 비전이 정해질 수 있는 연유이어서다. 회장 선임은 지역적으로 한정된 교역만을 이어가거나 아예 서로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각 문명권과 대륙권들이 본격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기 시작하고 서로의 존재를 완전히 인식하게 된 진정한 의미로서 新금융그룹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은 대내외적으로 대내외적인 시대흐름 변화에 대응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산토끼' 처럼 봄여름가을겨울 대내외 환경 변화에도 선제적인 대응으로 KB금융지주를 굳건히 발전시킬 후보군으로 꼽힌다.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은 재무통으로 불릴만큼 내실에 뛰어나다는 평이다. '집토끼'와 같이 방만한 경영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어 KB금융지주를 내부적으로 탄탄하게 할 후보군으로 꼽힌다.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은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김회장이 KB금융지주 회장에 선임되면 대대적인 세대교체와 큰 폭의 조직개편이 불가피 할 것이라는 평이다. 김병호 회장은 KB금융그룹내 기반이 부족한 만큼 '육식토끼'처럼 대대적인 변화와 개혁에 힘쓸 후보군으로 꼽힌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9일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3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압축된 3명 후보군은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이다.
내달 8일 압축된 3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2차)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김경호 회추위원장은 "선의의 경쟁을 펼쳐 주신 모든 후보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KB금융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최적의 적임자가 차기 회장에 선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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