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화이트 와인 3만병, 레드 와인 3천병 등만 생산하는 소규모 와이너리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프랑스 중부 발 드 루아르(Val de Loire)에 위치한 와이너리 '르네상스(Renaissance)'의 와인 4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르네상스'는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와이너리로, 아픈 소유주 스테판 마르샹(Stephane Marchand)을 돕기 위해 친구인 플루리에(Fleuriet) 형제가 포도밭을 재건하며 2015년에 빛을 보기 시작한 와이너리이다. 플루리에 형제는 포도나무를 뿌리째 뽑아 다시 심으며 포도밭을 재정비하고, 와인 양조 방식을 바꾸며 와이너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현재 화이트와인 3만2000병, 레드와인 3000병, 로제 와인 1000병 등 연간 총 3만5000병만 생산하는 소규모 와이너리로, 포도밭은 소비뇽블랑과 피노누아 품종으로 구성했다.

하이트진로가 이번에 출시하는 와인은 '상세르 레 마른(Sancerre Les Marnes)', '상세르 꼬뜨 드 레뻬(Sancerre Cote de l’Epee)', '상세르 마지 데 까이요뜨(Sancerre Magie des Caillotes)', '상세르퓨어(Sancerre Pur)' 총 4종이다. 모두 소비뇽 블랑 품종 100%로 만든 싱글빈야드 화이트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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