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과 중기부 전문랩 공유팩토리 루트, '2023 메이커 인스트럭터 양성과정' 프로그램 성료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진양현)과 중소벤처기업부 전문랩으로 지정된 공유팩토리 루트를 운영하고 있는 루트㈜(대표 이동훈)는 '2023 메이커 인스트럭터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29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메이커 인스트럭터 양성과정은 부산광역시와 경제진흥원이 창의적 아이디어의 실현과 이를 창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전문 장비를 활용하여 고도화된 창작활동과 시제품 제작, 초도 물량 양산 역량 등의 전문성을 보유한 공유팩토리 루트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은 양성 기간 동안 부산경제진흥원의 메이커스페이스 만들숲과 공유팩토리 루트가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 제조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장비(3D프린터, 레이저 커터, CNC 조각기 등) 트레이닝을 통해 기술을 습득하고 제품 제작까지 진행되었으며, 수료식을 통해 교육생이 직접 제작한 교구와 교안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메이커 인스터럭터 양성과정의 기획과 운영을 맡은 경제진흥원 김동욱 팀장은 “본 프로그램은 지역 민·관이 함께 추진한 메이커 활성화 사업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메이커 문화 활성화와 더불어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 중인 메이커스페이스 만들숲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비창직·창업자들의 아이디어의 실현이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을 맡은 루트의 이현수 팀장은 “메이커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수강생들이 온·오프라인 트레이닝과 스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만의 강의 교구와 교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의 수료자들은 메이커스페이스 만들숲의 메이커 전문강사로서 활약할 기회를 제공받으며, 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그램 참여시 우선 선발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앞으로도 부산경제진흥원과 공유팩토리 루트는 지속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지역 메이커 문화의 활성화와 지역 인재들이 아이디어 제품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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