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전·IT 산업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9~12일(현지시간) 개최된 ‘CES 2024’에서 첨단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치열한 한판 대결을 펼쳤다. 양사는 컨벤션센터(LVCC) 중심부에 거대한 무대를 꾸리고 전 세계에 기술력을 뽐냈다.이 자리에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생활가전 제품들이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말 그대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합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가전이라는
'CES 2024'의 SK그룹 전시관에 무려 6만여명이 몰렸다.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참가한 SK그룹 전시관이 전 세계에서 온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인기몰이를 한 것이다.SK는 9~12일(현지시간)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Las Vegas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SK그룹 통합전시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이 현재까지 6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CES 2023’의 SK 전시관을 찾은 3만여명에 비해 두 배 이상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선 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의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11일(현지시간) CES 2024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으로부터 TV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최고상(The Best of CES 2024)을 받았다.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제품 너머를 볼 수 있는 투명한 스크린으로 CES 2024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제품이다. 검은 TV 화면에 비해 개방감과 주변 인테리어와의 조화가 뛰어날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진행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찾고 다양한 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AI와 로봇으로 무장한 미래가 오고 있다"며 "LS는 어떠한 미래가 오더라도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CES에 구 회장은 ㈜LS 명노현 부회장, SPSX(슈페리어 에식스) 최창희 대표와 함께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의 주요 계열사 CTO(최고기술책임자) 및 지난해 그룹의 우수 신사업 아이디어 및 연구 성과를 낸 ‘LS Futurist(미래 선도자)’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이 9일~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4)’에서 협업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고 11일 밝혔다.제로원은 CES 2024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함께 운영하고 있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기아가 글로벌 승차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Uber)와 손잡고 본격적인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사업 확대에 나선다. 10일(현지시간)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우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우버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PBV 개발과 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기아 전시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부사장,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전무, 수잔 앤더슨(Susan Anderson) 우버 글로벌비즈니스사업부장, 아제이 달비(Ajay Dalvi) 우버 글로벌사업개발담당,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최한 CES 2024를 방문해 “AI 발전이 어디까지 왔는지, 전통 제조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면서 “AI 기술과 우리 비즈니스의 연계를 살피고 사업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이날 박지원 그룹부회장,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김도원 ㈜두산 CSO(최고전략부문) 사장 등 그룹 경영진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 현장을 찾았다.박 회장은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사촌관계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2년 만에 다시 만났다.10일 현대차그룹과 HD현대에 따르면 정 회장과 정 부회장은 2년 전 'CES 2022'에 나란히 참석한 뒤 이번에 다시 같은 무대에 섰다. 2년 전에도 정 회장은 사촌 동생인 정 부회장의 첫 CES 데뷔를 처음부터 지켜보며 지원군 역할을 했다.올해로 3번째 CES에 참가하는 HD현대는 300평 규모로 전시관을 만들었다.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미래 인프라 건설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포티투닷이 인공지능(AI) 기반의 SDV(소프트웨어 특화 차량) 플랫폼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와 손잡고 미래차 시장 주도권 선점에 나선다. 이를 통해 끊김없이 안전하면서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항상 새롭고 신선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포티투닷은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전장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을 활용해 SDV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 겸 현대차・기아SDV본부 사장, 삼성전자 시스템LSI 박용인 사장 등은 삼성전자 부
9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그룹의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독립 법인인 슈퍼널(Supernal)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새로 공개한 S-A2는 전장 10m, 전폭 15m로 조종사 포함 5명이 탑승 가능하다. 기체는 총 8개의 로터(Rotor)가 장착된 주 날개와 슈퍼널 로고를 본뜬 V자 꼬리 날개,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철학이 녹아든 승객 탑승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이 기체에는 틸트 로터(Tilt-Rotor) 추진 방식이 적용된다. 회전 날개인 로터가 상황에 따라 상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리는 최첨단 항공 모빌리티의 미래가 한 발짝 가까워졌다. 9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그룹의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독립 법인인 슈퍼널(Supernal)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최초 공개하고 미래 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와 GS퓨쳐스에 방문하며 각 계열사들이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도록 적극 독려했다. 허 회장은 1월 9~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에 방문해 ▲삼성 ▲현대차 ▲엘지 등 국내 기업 뿐 아니라 ▲구글 ▲인텔 ▲아마존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의 전시관까지 두루 살필 예정이다. 특히 AI 와 로봇 등의 기술이 에너지, 유통, 건설 산업 분야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들여다 본다.CES 참관 직후 허 회장은 샌프란시스
포티투닷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CES 2024)에서 자동차를 스스로 배우고 개선하는 ‘인공지능(AI) 머신’으로 정의했다. 창업 초기부터 밝혀온 ‘모든 것이 스스로 움직이고 끊김없이 연결된다’는 포티투닷의 미션을 다시 한번 명확히 한 셈이다. 9일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은 처음 참여하는 이번 CES 2024에서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의 대전환과 이를 통해 고객이 누리게 될 안전하면서도 지속 개선되는 사용자 경험과 편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SDV가 인간이
두산이 전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열고, 지속가능하고 더욱 안전한 미래를 위한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였다. 두산그룹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세계 미디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Mandalay Bay)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김도원 ㈜두산 지주부문 CSO(최고전략부문) 사장,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등이 연사로 나서 무탄소 토털 에너지솔루션과 인공지능(AI
기아의 이동수단 혁신을 이끌 미래 핵심 사업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라인업은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견고하고 강인한 캐릭터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스케이트보드 기반의 PBV 전용 EV 플랫폼 위에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모듈(어퍼바디)을 체결하는 형태를 채택해 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모든 기능은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최초의 전용 PBV 모델이자 PBV 라인업의 기반이 되는 PV5는 전용 EV 플랫폼과 확장된 휠베이스가 만들어낸 넓고 평평한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책
기아가 이동수단의 혁신을 이끌 미래 핵심 사업으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를 제시했다. 사람과 사물, 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기아만의 차별화된 PBV를 선보여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년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All Set forEvery Inspiration)'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기아의 CES 참가는 지난 2019년 이후
SK텔레콤이 9일(현지 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일상을 바꾸는 AI 기술들을 선보인다.SKT는 CES 2024 행사장 내 SK그룹 전시관에서는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을 형상화한 ‘매직 카펫’ 어트랙션을 마련하고 미래 교통체계를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또 SK ICT 패밀리 데모룸에서는 ▲미디어 가공·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X Caliber(
조주완 LG전자 CEO는 “AI는 고객경험을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라며 “우리의 초점은 AI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변화를 일으켜 고객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는지에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고객의 미래를 재정의하다’란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이어 조 CEO은 LG전자가 고객경험 관점에서 재정립한 AI 의미와 LG전자 AI 기술의 3가지 차별점을 소개했다.그는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
"차량도 소프트웨어, 모빌리티를 유틸리티로 진화…지속 개선되도록 해 도시 교통 시스템과 결합""자동차, 단순 이동 넘어 모빌리티 솔루션…핵심은 소프트웨어"SDV의 진정한 가치는 '고객'…'안전과 지속 가능한 편의' 개발 철학 강조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모빌리티 테크 컴퍼니(mobility tech company)'로서 소프트웨어와 AI가 주도하는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SDV본부 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는 8일(현지시간) 열린 CES 2024 미디어데이에서 기조연설
'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 위한 비전 제시삼성 녹스 기반 더욱 정교해진 삼성 녹스매트릭스·녹스볼트 적용 확대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순환자원 사용 확대·테슬라와 신규 협업세탁기 한 대로 건조까지 가능한 '비스포크 AI 콤보'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갤럭시 북4' 시리즈 새로운 연결 경험 지원공간 AI를 통한 스마트싱스의 초연결 경험 확대현대자동차그룹과 파트너십을 통한 스마트싱스 영역 확장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8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