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 휴양지 전경
바하마 휴양지 전경 (@아틀란티스)

바하마 중앙은행,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발행 계획 추진 외 암호화폐·가상통화 뉴스와이어 [블록체인 외신 뉴스브리핑]

10월 29일 코인코드 블록체인 외신 뉴스 브리핑

▲ 前 NBA 농구 선수, 비트코인 사기혐의로 82만 5천 달러를 벌었다

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아이작 에드워드 오스틴(Isaac Edward Austin)이 비트코인 출금 사기로 82만 5천 달러를 받았다고 27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04년 은퇴한 오스틴은 비트코인 거래 회사인 IEA와 튜더 트러스트(Tourdor Trust)의 신탁관리자로 위장해 82만 5천 달러(약 9억 6,896만원)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가나웹(GhanaWeb)의 보도에 따르면 오스틴은 회사로부터 비트코인당 11,000 달러를 받았지만 고객을 대신해 비트코인을 거래하지 않았고, 두 회사들은 오스틴이 암호화폐 “자동 거래” 프로그램을 이용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두 회사는 투자한 금액에 대해 추가 수익 반환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스틴은 지키지 않고  계속 반환 시기를 늦추고 있다고 한다. 출금 사기 사건의 피해자는 가나웹에 “오스틴이 지불이 안 된 것에 대해 여러 가지 변명을 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오스틴은 결제 지연에 대한 변명으로 “심장마비를 일으켜 실수로 비트코인을 잘못된 지갑으로 보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Former NBA player Isaac Edwards allegedly received $825K in a bitcoin exit scam.)

▲ 바하마 중앙은행,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발행 계획 추진

카리브해의 700여 섬(사람이 거주하는 섬은 약 30개)으로 이루어진 나라 ‘바하마’는 자연 재해 등 현금에 의존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정부 발행의 디지털화폐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27일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하마 중앙은행(CBOB, Central Bank of the Bahamas)의 존 롤(John Rolle) 총재는 10월 25일 에구즈마 섬에서 열린 ‘Business Outlook’ 연설에서 디지털화폐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Sand Dollar’라고 불리는 블록체인 기반의 법정화폐에 연결된 디지털 지갑과 신원확인 정보를 포함한 카드가 부여될 예정이라고 한다. 롤 총재는 “결제 시스템은 무선으로 복원 가능하며, 현금 수송이나 현금 취급에 따라다니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다양한 지원를 전자적으로 분산함으로써 자연재해 후의 니즈에 대한 대응을 우선할 수 있는 유연성을 (금융 시스템에) 회복하고, 재해를 입은 가족에게 인간적 존엄성을 되찾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그 의도를 설명했다.

(カリブ海の700余りの小島からなる国バハマは、自然災害時など現金に依存できなくなる状況を特に想定し、政府発行のデジタル通貨の計画を進めていることが分かった。)

▲ 알렉스 크루거 “비트코인 42% 상승… 2011년 5월 이후 최대”

유명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이 하루만에 무려 42% 상승했다고 밝혔다. 크루거의 트윗에 따르면 이 날 비트코인의 급등은 2011년 5월 10일 이후 최대 상승률이자, 이틀간 상승률 역대 15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어 알렉스 크루거는 “중국에 감사한다”며 “시진핑 주석은 진정한 암호화폐의 아버지”라 덧붙였다. 한편, 알렉스 크루거는 앞선 트윗에서 “기술적 분석 결과, 비트코인 하락장은 끝났다”라 언급하기도 했다.

(BTC has moved +42% today. 4th largest gain in history and largest since May/10/2011 (if comparing against daily returns. 15th largest two-day gain in history, Nov/18/2013.)

▲ 백트(Bakkt), 12월 9일 비트코인 옵션 상품 출시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12월 9일 비트코인(BTC) 선물에 대한 첫 규제 된 옵션 계약을 시작한다고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트는 자사의 미디엄 블로그를 통해 “옵션 계약은 자본 효율성, 현금 또는 물리적 결제, 유럽식 옵션, 저렴한 수수료, 인스턴트 메시징, 블록 거래, 옵션 분석 등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백트의 CEO인 켈리 로플러(Kelly Loeffler)는 “새로운 옵션 제품은 고객의 의견을 기반으로 하며, 비트코인 노출을 헷지(Hedge) 또는 획득하고 수입을 창출하며 비용 및 자본 효율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로플러는 “우리는 규제된 옵션 계약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벤치마크 선물 가격과 기관 등급의 커스터디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Bakkt announced on Oct. 24 that it will be launching the first regulated options contract for bitcoin (BTC) futures on Dec. 9. )

▲ 비트코인 ETF가 곧 승인될 거라는 기대를 하면 안되는 이유

최근 한 인터뷰에서 펀드스트랏의 공동 설립자인 토마스 리가 “비트코인 ETF는 ‘수년 후’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고 23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리는” 비트코인 ETF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15만 달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톰 리는 우리가 ‘ETF가 곧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하는 두 가지 주요 이유’에 대해 “첫 째, 비트코인은 현재 ETF에 비해 너무 작은 2,000억 달러 미만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ETF는 현재 시가총액에서 실현 불가능한 공급과 관련하여 ‘대규모 수요 불균형’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톰 리는 “둘 째, 오늘날의 SEC는 단순히 비트코인 ETF와 관련되어 ‘승인을 했다’는 유산(legacy)을 남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현 규제 기관은 계속 거절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A Bitcoin ETF may be ‘years away’ Thomas Lee, the co-founder of Fundstrat, recently said in an interview. Provocatively, he argued that Bitcoin’s price needed to be $150,000 in order to be liquid enough for an ETF to even be possible.)

[코인코드 제공/블록체인밸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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