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버스 총 2030대 운영
런던, 브뤼셀 등 유럽서 유치 활동
LG가 제173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부산엑스포 버스’ 2030대를 운영하며 유치전을 펼친다. 오는 28일 열리는 BIE 총회에서 2030년 엑스포 개최지가 발표된다.
LG는 6일(현지시간) 파리 에펠탑 인근에 꾸며진 행사장에서 장성민 대통령 특사와 LG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부산엑스포 버스’를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2층 대형 버스 두 대에 부산의 랜드마크와 함께 엑스포 유치 염원을 보여주는 래핑광고를 선보였다. 또 LG는 파리 시내버스 2028대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도 담았다.
LG는 2030대의 부산엑스포 버스 노선을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샹젤리제 거리 등 파리 도심에 위치한 대표적 명소뿐 아니라, 파리 외곽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는 이달 1일부터 파리 도심 곳곳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약 300개의 광고판을 설치했다. 또한 영국 런던에는 부산엑스포 버스, 벨기에 브뤼셀에는 중앙역 인근 대형 옥외광고 등을 설치하며 유럽 주요 도시에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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