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개발 등 다양한 영역의 세탁 사업 분야에서 협력 강화
![협약식에서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이사(왼쪽)와 의식주컴퍼니 조성우 대표이사(오른쪽)가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애경그룹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311/172919_149330_441.jpg)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와 2일 낮 12시 경기도 군포시에 소재한 런드리고 군포팩토리에서 제품 개발 등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식주컴퍼니는 2019년 런드리고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런드리24, 런드리고 호텔&비즈니스 등을 선보이며 세탁을 중심으로 차별화, 다변화된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이사와 의식주컴퍼니 조성우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70여년의 노하우와 제품 개발 기술력을 가진 애경산업과 세탁 서비스의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는 의식주컴퍼니가 상호 협력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애경산업이 보유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생활용품 개발 기술력 및 연구개발 데이터와 런드리고 스마트팩토리 등에서 축적된 세탁 관련 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해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영역의 세탁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애경산업과 의식주컴퍼니는 구체적으로 △런드리고 세탁 스마트 팩토리 및 무인세탁소 런드리24에 최적화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제품 공동 개발 △리큐, 울샴푸 등 세탁세제와 르샤트라 섬유유연제 제품 런드리고 공정 투입 △런드리고 스토어에 리큐, 르샤트라, 블랙포레, 랩신, 케라시스 등 브랜드 입점 △무인세탁소 런드리24에 리큐 제트, 랩신 섬유항균제 제품 공급 및 랩신 브랜드 팝업 스토어 운영 등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브랜드 가치 제고와 판매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