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기업 미디움의 자회사인 미디움게임즈가 초대형 메타버스 카지노 진출을 본격화한다. 미디움게임즈는 미디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시베가스(Hash Vegas)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게임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미디움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영상의 시작과 동시에 가상의 아바타가 등장하면서 펼쳐지는 해시베가스의 가상공간을 볼 수 있다. 곧바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생성되는 해시코드가 포커게임카드로 변환되는 장면의 연출은 카지노 게임이 블록체인 해시(Hash)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동작하는 메커니즘을 소개하고 있다. 이는 해시데이터가 결과 값의 위변조를 불가능하게 하면서 승부조작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게임이라는 것을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시베가스의 유저는 플랫폼에 입점되어 있는 마켓플레이스 상에서 NFT로 발행된 다양한 게임아이템을 구매하고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쇼핑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게임 유저는 구매한 NFT 아이템을 활용하여 직접 아바타를 꾸밀 수 있고, 카지노 사업자가 되어 객장도 멋지게 꾸밀 수 있는 다이나믹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디움게임즈에 따르면 트레일러영상의 풀버전을 포함한 해시베가스의 공식 웹사이트를 내달 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