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동 작가의 시공상상도(時空想像圖)시리즈 중 -윤두서의 테마파크 >

'손에 잡히는 NFT'를 표방하며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다핀의 NFT 전시회 “동행展- NFT, 현대미술과 동행하다”에서 한국의 비플로 평가받고 있는 김일동 작가의 다양한 작품 시리즈가 전시 되고있다. 김일동 작가의 작품 시공상상도 시리즈 중 <윤두서의 테마파크> 에디션 7개가 각각 11ETH에 모두 완판이 되는 성과를 이루어 내었다고 밝혔다.

다핀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김일동 작가는 지금의 NFT시대가 오기 훨씬 이전인 13년 전 부터 디지털매체를 활용하여 제작한 수많은 미디어 아트들을 국내외 미술관과 갤러리, 비엔난레, 아트페어 등에서 선보여 왔으며 지금의 NFT시대로 인하여 더욱 조명 받게 되었다. 작가는 컬렉터들과 가진 작품 설명회에서 자신의 여러 작품들 중 ‘윤두서의 테마파크’ 작품은 디지털 모션기법을 활용한 자신의 최초의 작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언급하였으며 시공상상도 시리즈를 대표만한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고 소개하였다.

이번 “동행展”은 신구의 조화를 테마로 기존 대가들의 실물작품과 NFT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디지털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미술의 변화, 진화된 모습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섭의 ‘소’, 김창열의 ‘물방울’ 이우환의 ‘점으로부터’ 호안미로의 ‘생물’ 등등으로 시작하여 NFT시대에 새롭게 주목받는 기성,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 되어 지고 있으며, 최근 NFT의 급격한 이슈와 함께 관객들의 시선이 NFT아트관에 더욱 집중되는 흥미로운 상황을 볼 수가 있었다.

이번전시에서는 ‘윤두서의 테마파크’외에도 지난해 오픈씨(opensea.io)에서 거래가 된 108달마도 시리즈를 비롯 뒤상의 “샘”, 피에로 만초니의 “예술가의 똥” 등을 디지털아트로 오마주한 원초적본능(똥, 오줌, 방귀) 시리즈 등 김일동 작가가 작업한 다른 많은 작품들 또한 함께 감상할 수가 있다고 전했다.

다핀의 “동행展” 전시회는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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