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데라해시그래프가 기업이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고유의 토큰(Token)을 발급 및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 HTS를 개발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기업형 분산 원장(Distributed public ledger) 솔루션 업체 헤데라해시그래프는 새로운 네트워크 서비스인 헤데라 토큰 서비스(HTS)를 공개했다. HTS는 사용자가 헤데라해시그래프(이하 헤데라)의 기본 성능, 보안성, 안정성 및 거버넌스를 최대한 활용해 헤데라 플랫폼에서 토큰을 발급하고 구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HTS는 스마트 컨트랙트 토큰 생성 시 경쟁업체에 비해 훨씬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성된 토큰은 블록체인 산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은 인터워크 얼라이언스(InterWork Alliance)를 준수한다.
“오늘날, 디지털 토큰은 모든 종류의 경제적 활동을 위해 디자인되고 있다” 고 헤데라 공동 창립자 겸 CEO 만스 하몬은 말했다. 또한 그는 “다양한 범위에 속한 자산을 토큰화하면 시장에서 일어나는 전통적인 방식의 금융 운영과 상호 작용을 더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현재 존재하는 금융 상품 구매와 대출, 보험 가입, 재고 금융 확보, 송장 처리 등의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 분산원장 기술을 일상 비즈니스 거래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기에, 기업 입장에서도 토큰화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HTS를 통해 개발자들은 헤데라 플랫폼의 높은 확장성을 누리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토큰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그동안 많은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등장했지만, 비싼 수수료와 높은 초기 인프라 비용, 느린 거래 속도, 거버넌스 관리의 복잡성과 규제 위험성 등 많은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반면 HTS를 활용하여 개발자들은 고유의 토큰이나 다중 서명 토큰을 쉽게 발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발급된 토큰은 높은 확장성과 자체 규정 준수 기능(native compliance features), 토큰 스왑 기능과 저렴한 관리 비용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모든 토큰의 관리는 글로벌 운영위원회가 관리하는 네트워크 상에서 이루어 진다.
헤데라해시그래프 공동 설립자이자 수석 과학자 리몬 베어드 박사는 “기업들은 분산 원장 기술로 효율은 높이고 비용을 절감한 새로운 수익 구조를 개척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금융 시스템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새 플랫폼위에 기존 자산을 가상화해야 한다. 여기에는 기업의 자산을 수익화 하거나, 결제 효율성을 향상시키거나, 성장하고 있는 시장을 유틸리티 토큰으로 구조화하는 것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오늘날 이런 시장의 변화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이루어지는지 보면 소름이 끼칠 지경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