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스타트업 동향] AI스튜디오 노성운 대표,한국전파진흥협회 外 

▲ AI스튜디오 노성운 대표, AI 데이터 가공 전문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마이크라우드’ 론칭

인공지능(AI) 전문기업 AI스튜디오(대표이사 노성운)는 AI 학습 데이터 생산·가공의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마이크라우드(MyCrowd.ai)’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라우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개방형 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해 AI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에 고품질의 데이터셋을 제공하는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이다. 학생, 주부, 취업준비생 등 비전문가도 손쉽게 데이터 라벨링(AI가 데이터를 인식할 수 있도록 재가공하는 업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데이터 가공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AI스튜디오는 마이크라우드에 자체 개발한 오토 세그멘테이션(자동 분할) 기능인 ‘매직핀(Magic Pin)’을 도입했다. 사진,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 내 배경과 오브젝트를 구분하는 어노테이션 작업을 자동으로 진행해주는 기능으로, 일반 작업자에 비해 10배 이상 빠른 작업 속도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교한 인식률로 높은 품질의 작업 결과물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데이터 공급 기업의 경우, 마이크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어노테이션 툴(Annotation Tool, 주석도구)을 활용하여 직접 데이터를 가공하거나, 크라우드소싱 작업자에게 가공 작업을 의뢰할 수도 있다. 데이터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는 요구하는 데이터의 유형에 따라 맞춤형 기술을 가진 데이터 공급 기업을 추천하는 매칭 프로세스를 제공, AI 개발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이크라우드는 이러한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데이터 수요 기업들에게는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한편, 크라우드소싱 작업자들에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비대면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정부는 AI 생태계 육성을 위한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비롯한 일명 ‘디지털 뉴딜’ 사업을 강력 추진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인프라 강화 및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AI스튜디오는 장소,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크라우드소싱의 근로 유연성과 경단녀, 노약자, 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마이크라우드만의 낮은 진입장벽을 바탕으로 이러한 정부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일자리 플랫폼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AI스튜디오는 최근 장애인 고용 전문기업 ‘브이드림’과 국내 최대의 데이터 전문 가공기업인 인피닉을 통해 10만여 명에 달하는 우수한 작업자를 확보한 것은 물론 대표적인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직무 역량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로 인해 본인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지 못하는 장애인들도 집에서 쉽게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AI스튜디오는 국내는 물론 베트남 등지에 직영 데이터센터를 설립하여 글로벌 데이터 가공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국내 500여명, 베트남 현지에 1,000명 이상의 데이터 전문 작업자를 보유하며 월 백만 건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AI 데이터 가공 능력을 구축했다. 이러한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한국, 일본, 유럽 등 10여개 기업들과 함께 AI 및 자율주행 데이터 작업을 진행 중이다. 

AI스튜디오 노성운 대표는 “지금까지의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은 숙련도에 따라 단계별로 작업을 할당하기에 장기간 활동하는 숙련자가 아닌 이상, 빠른 시기에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마이크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통해 비숙련자도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대중(crowd)을 위한 일자리 플랫폼“이라고 전했다. 

한편, AI스튜디오는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데이터의 가공 및 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인 ‘마이크라우드(mycrowd.ai)’, 유통과 AI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리테일 테크’ 분야의 베이커리전용 키오스크 ‘앙꼬(ancco)’ 등 인공지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SR테크노팩, 산소차단 코팅 기술 ‘GB-8’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포장재 생산 전문기업 SR테크노팩(대표이사 조홍로)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친환경 산소차단 코팅 기술 ‘GB-8’이 ‘제 14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며 국내 패키징 기술 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한 제품과 디자인을 선정하여 명성을 높이는 행사다. 

이번에 수상한 SR테크노팩의 산소차단 코팅 필름 ‘GB-8’은 기존의 포장 용기와 달리 소비자의 분리 배출 없이도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매우 미세한 소량적용으로도 차단효과가 뛰어나 재활용 펠릿 분해 검사시에도 동일한 성분으로 분석되기에 그 동안 이종 재료로 취급돼 일반 폐기물로 버려졌던 RTD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만든다. 

현재 ‘GB-8’ 필름은 네슬레(Nestlé) 말레이시아 지사의 RTD 컵커피, 스타벅스, 네스카페, 푸르밀 외 동원F&B에 적용되어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기술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인몰드 컵뿐만 아니라 메탈을 포함한 식품포장재는 물론 고차단성이 필요한 모든 포장재에 적용하여 장기적으로 폐기물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중이다. 

한편, SR테크노팩 담당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산업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여러 환경 이슈가 부각되면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 “이번 수상을 격려로 생각하고 앞으로 더 다양한 산업군에서 폐기물 감축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이용 스마트팜 재직자 전문가 교육과정’ 8월 개설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하현회)는 오는 8월 10일부터 전파이용 스마트 팜 교육과정을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대상(일부 취업예정자 가능)으로 이론 과정(1.~3.)은 온에어로, 실습과정(4.~6.)은 집합교육으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전파이용 스마트팜 교육과정은 최근 전파의 이용범위가 생활전범위로 확대됨에 따라 농축산업에도 무선 이용이 급증하고 있고, AIㆍ빅데이터 등과의 결합을 통해 현재 진행형인 차세대 전파 이용 농축업의 기술과 산업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교육 시작은 ‘과정1. 오프닝 세미나’로 스마트 팜 관련 저명한 강사를 초청하여 스마트 팜 산업사회의 변화, 전파산업의 확대와 제조업의 미래상을 확인할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스마트팜 전체 교육과정의 시작 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재직자와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과정2. 기술과 산업’은 스마트팜의 기술과 산업을 이해하기 위해 스마트팜의 이해, 5G 등 최신 무선 전송기술 이해, 최신 스마트팜 무선네트워크 기술 이해, 최신 국내외 스마트팜 산업 및 최신기술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과정이다. 

‘과정3. 관리와 개발’은 스마트팜 관리와 개발을 이해하기 위해 전파법과 스마트팜 관련 법, 무선기기 기술기준 및 인증, 스마트팜 정책, 스마트팜 구축 사례, 스마트팜 산업 표준화 이해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과정이다. ‘과정4. 전파측정 실습’은 스마트팜 무선기기의 시험장비 운영, 전파측정장비 이론 및 실습을 통해 스마트팜 무선 현장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과정이다. 

‘과정5. 특성화 실습’은 스마트팜 IIoT의 동작 원리를 이해하고 실습하기 위해 MCU/Cortex M4 등을 이용한 센서 디바이스 제어 플랫폼 실습하는 과정이다. ‘과정6. 현장견학 과정’은 스마트팜 우수사례를 현장방문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되는 과정이다. 

앞서 설명된 ‘과정1.오프닝 세미나’에서 ‘과정3. 관리와 개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교육 당일 실시간 온에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 시 등록한 개인 이메일로 온에어 주소가 전달될 예정이며, ‘구루미’ 실시간 교육 플랫폼을 이용해 모바일과 PC 환경에서 손쉬운 양방향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온에어 교육의 한계를 고려해 교재가 사전 등록한 교육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교육 종료 후 일정기간 동안 교육 내용을 재시청 할 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과정4. 전파측정실습’과 ‘과정5. 특성화실습’은 코로나-19로 지난 7월 개최 예정이었던 스마트제조 ’과정4. 전파측정실습’과 ‘과정5. 특성화실습’과 각각 통합하여 집합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파방송통신교육원 천석기 원장은 “이번 스마트팜 교육과정을 통해 스마트팜에서 전파 이용 기술을 확인하고, 국민의 먹거리와 연관된 스마트 팜의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트를 배울수 있는 직무역량 향상에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하며, 스마트 팜 관련 무선 인증업체와 개발자 및 스마트 팜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이 교육참여를 통해 교육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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