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스타트업 동향] 스마트팩토리,크라우드펀딩 소식 外 

▲ 중기부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화 자금 및 멘토링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마음코퍼레이션’(대표 고덕영)이 정신건강 플랫폼 ‘마음감기’ 베타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전국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협력의사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음감기’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2020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창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작에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마음코퍼레이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맞춤형 데이터 및 의료 빅데이터를 적용해 오는 8월 ‘마음감기’ 애플리케이션 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고덕영 대표는 “헬스케어 서비스에서 정신과 이용률이 낮고 문턱이 높은 이유는 정신과 고유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정신과 방문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 주는 역할을 해야할 것”을 강조했다. 

마음코퍼레이션 측은 현재 ‘마음감기’에 참여할 전국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협력의사를 모집 중이다. 마음코퍼레이션 고덕영 대표는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 개선과 보호를 위해 많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음코퍼레이션의 ‘마음감기’는 사용자 맞춤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추천 협력 의사를 연결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플랫폼 서비스를 정신과 영역에 적용하는 첫 사례다. 

▲ 마크비전, 국내 최초 지식재산권(IP) 침해 방지 인공지능 플랫폼 런칭

한류 열풍과 함께 K브랜드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해외 진출 브랜드들의 위조상품 문제를 해소해 주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이 탄생해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 리걸테크(Legal-Tech) 기업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은 지식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침해 여부 판단부터 위조상품 게시물 관리, 신고, 삭제 과정까지 한번에 관리해주는 자동화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5일 밝혔다. 복잡한 위조상품 제거과정을 자동화해 브랜드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플랫폼은 국내 시장에서 처음 보는 사례로 주목된다.

마크비전은 하버드대 로스쿨에 재학시절 이인섭 대표가 공동창업자들과 함께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해외 이커머스 시장에 만연한 한국 브랜드 저작권 침해 문제에 주목해 위조상품 탐지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하면서 시작되었다. 2019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된 마크비전은 본격적인 국내 기업 보호를 위해 같은 해 말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면서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마크비전이 자체 개발에 성공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수백만 건 이상의 제품 이미지와 텍스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트레이닝 되었으며, 복수의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인식 모델과 머신러닝 기반의 텍스트 데이터 분석 모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제품들의 지식재산권 침해여부를 24시간 단위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마크비전이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탐지한 위조상품은 마크비전 플랫폼 내에 24시간 단위로 게재되고 기업들에게 통보된다. AI가 수집한 위조상품 리스트를 확인한 기업이 마크비전 플랫폼에서 침해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 후 '제거하기(Report)'를 누르면, 클릭 한 번으로 봇(Bot) 기반의 자동화된 신고시스템을 통해 각 이커머스 사이트에 신고가 완료된다.

현재 마크비전이 작동되는 사이트는 타오바오(Taobao), 티몰(Tmall),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이베이(eBay), 아마존(Amazon) 등 지식재산권 침해 사례가 빈번히 발생되는 해외 5대 이커머스 사이트로, 향후 IP 침해 사례가 자주 보고되고 있는 동남아시아권 등으로도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글로벌 온라인 위조상품 시장 규모가 지난해 800조로 추산된데 이어 2021에는 1,200조 규모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막대한 인적 리소스와 시간이 소요되던 IP침해 관련 IT 솔루션 수요가 늘어왔다”며, “마크비전이 앞으로 K브랜드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앞장서서 최고의 리걸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아트투게더, 일본 대표 현대미술 작가 ‘쿠사마 야요이’ 작품 모집완료

마리킴, 만 레이 등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 모집시작 이후 1분 만에 완판 
미술품 종합 플랫폼 아트투게더의 공동구매 상품인 ‘쿠사마 야요이’와 ‘만레이’, ‘톰웨슬만’, ‘마리킴’의 작품이 성공적으로 판매를 마쳤다. 특히 현대미술의 거장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Pumpkin(white T)>는 모집시작 이후 5시간 만에 모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 단계적·부분적 스마트팩토리 도입 고려하는 중소기업 늘어나는 추세

스마트팩토리 종합솔루션 기업 에어릭스가 2020년 상반기 성과를 발표했다.

에어릭스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한 중소기업 수 역시 2019년 하반기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릭스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제조업계 관심도가 점차적으로 커지고 있으며, 공장에 최적화된 패키징 스마트팩토리가 특히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솔루션 공급량에서는 경기도 산단(27%)과 서울(21%)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경상남도(8%), 경상북도(8%)가 그 뒤를 이었다. 에어릭스 관계자는 “현재는 수도권과 서울 중심으로 공급이 집중되어 있다. 

▲ 세종에 스마트시티 연구소 두고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한 다양한 사업 진행 중

다음소프트는 정부가 디지털 뉴딜 5대 대표 과제로 손꼽은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2018년부터 도시행정 디지털 트윈 기술 연구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지하 공동구 디지털 트윈 연구, 안전 재난 디지털 트윈 구축 연구 등 다양한 국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9년 국가시범도시(세종, 부산) 디지털 트윈 마스터 플랜 및 시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주관한 바 있으며, 가장 최근인 2020년 7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LH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해당 모델을 타 도시와 해외로도 확산 적용할 계획이다.

다음소프트 스마트시티연구소(Smart City Institute) 안창원 소장은 "정부가 디지털 대전환을 선포하기 전부터 이미 미래를 준비해 온 다음소프트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그간 쌓아온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혁신 기술로 이 분야를 리딩하고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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