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운영

사천시는 시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내 유일하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지속 치료율 향상을 위해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는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의료비 지원은 사천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관내 고혈압·당뇨병등록관리 참여 의료기관에서 신청하면 진료비,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안질환 및 만성콩팥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비도 사천시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라면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고혈압·당뇨병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혈압, 혈당, 고지혈증 검사 등) 및 1:1 맞춤 건강상담, 실습과 체험 위주의 상설교육장 운영, 질환자 대상 의료기관 진료 예약 알림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관계자는 "센터 운영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치료율 및 조절률을 향상시키고 나아가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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