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업무상 횡령·배임 의혹을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해 그룹 계열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지난 10월에 이은 두 번째다.
20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태광 골프연습장과 서울 중구 티시스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이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 원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와 태광CC를 통해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지난달 24일에 이은 두 번째다. 경찰은 앞서 태광그룹 미래경영협의회 사무실과 태광CC, 이 전 회장 자택을 압수 수색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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