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롭테크는 부동산을 뛰어넘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다양한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영역을 시도하는 만큼 미래를 열어가는 스타트업들과 ‘스타인테크 프롭테크 시즌’을 열겠습니다.”
(문경미 더컴퍼니즈 대표)
더컴퍼니즈(대표 문경미)가 프롭테크 스타트업을 한데 모으는 ‘스타인테크 프롭테크 시즌1’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시즌에 참가할 기업들을 스타인테크 웹사이트를 통해 모집한다. 더컴퍼니즈는 예비심사를 거친 상위 5개 팀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올해 8회째를 맞은 ‘집코노미 박람회 2022’의 특별 세션으로 파이널 라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더컴퍼니즈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심사위원에는 ▲박제무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대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이홍세 델타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나설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은 주로 프롭테크 분야의 투자를 전문으로 해온 이들로, 각 영역별로 체계화된 인사이트를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모든 참가팀이 모이는 다음달 15일 행사에는 특별 심사위원으로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가 함께 한다.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선정하는 스타트업은 6개월간 특별 회원으로 무료 법률 상담은 물론,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박제무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스타인테크 시즌에서 부동산을 근간으로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가설과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테크 기업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캡스톤파트너스는 직방 등 프롭테크 스타트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집행해왔다”며 “스타인테크를 통해 기술 혁신성과 서비스 혁신성을 갖춘 기업을 새롭게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홍세 델타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타 분야에 비해 부동산 영역은 '테크' 기반의 혁신이 늦은 만큼, 투자 기회의 폭이 넓다”고 설명했다.
문경미 더컴퍼니즈 대표는 “최근 들어 투자 빙하기 상황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 나가는 스타트업들의 일상은 매일이 치열함의 연속”이라며 “이들의 꿈을 응원해줄 심사위원과 전문 멘토의 인사이트를 통해, 향후 프롭테크 시장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시즌의 공동 주최를 맡은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로펌 입장에서 수많은 프롭테크 기업들에 대한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에 참가하는 팀들의 필요한 법률 영역을 멘토링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타인테크 프롭테크 시즌1’은 더컴퍼니즈와 집코노미 박람회 2022가 공동 주관하고,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더컴퍼니즈와 공동 주최를 맡았다. 파트너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이 함께 한다고 전했다.
FINANCIAL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