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스퀘어, 코빗과 온마인드 투자..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영역 사업 확장 [증권플러스]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12월 둘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수혜주로 ‘씨젠’을 꼽았고, ‘SK스퀘어’에 대한 주가 상승 기대감을 보였다.
6,050명이 참여한 “오미크론 변종바이러스 등장...관련주는 어디?” 설문에서 72%는 ‘씨젠’, 28%는 ‘에스디바이오센서’를 선택했다.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확산 여파로, 한동안 주춤했던 진단키트 업체들의 주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진단키트 개발 업체 씨젠의 주가는 11월 한 달 동안에만 42.29% 상승했다. 지난 1일, 씨젠은 자체 개발한 진단 시약으로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특정해 검출할 수 있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또 다른 진단키트 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도 같은 기간 주가가 27.51% 올랐다. 지난달 30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내부 평가를 통해 신속진단키트 등 자사 진단제품들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사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6일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가 24명으로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빠르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진단키트 업체들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4,236명이 참여한 “자회사 IPO 추진+디지털 자산·휴먼 투자...SK 생태계 급성장하나?” 설문에서 74.4%는 SK스퀘어 주가의 ‘상승이 기대된다’, 25.6%는 ‘하락이 예상된다’라고 답했다. 지난 11월 29일, SK스퀘어는 SK텔레콤에서 인적 분할돼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지주사 및 투자사로 코스피에 재상장했다. 증권가에서는 SK스퀘어의 모멘텀을 자회사들의 기업공개(IPO)와 투자가 될 것으로 전망, 시장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SK스퀘어의 자회사 ‘원스토어’는 내년 상반기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반기에는 SK쉴더스 등이 IPO에 나설 전망이다. 이외에도 SK스퀘어는 첫 투자처로 가상 자산 거래소 ‘코빗’을 선택하고,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에도 80억 원을 투자하는 등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자회사 IPO 계획과 ICT 영역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SK만의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인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증권플러스 커뮤니티 탭에서는 매주 증시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로 설문이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투표 기능을 통해 증권플러스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주식 입문자부터 주주 인증을 받은 실제 주주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직접 설문에 참여하고 종목 토론방에 의견을 교류해 생생하고 입체적인 투자 의견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증권플러스’는 누적 다운로드 600만 건, 누적 거래액 176조 원 이상의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이다. 투자 핵심 정보 확인과 실제 투자가 하나의 앱에서 가능해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이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구현 및 투자 정보 확대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편을 시행해왔다. 2021년 6월에는 커뮤니티 탭을 신설, 현 주식 시장 이슈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주제 투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기 종목 토론방’, 두나무 콘텐츠밸류팀에서 직접 뽑은 주식 시장 이슈인 ‘증권플러스 PICK’ 등 투자자가 궁금해할 모든 정보를 한데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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