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스타트업 동향]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제이엘케이,시프티,코드스테이츠 外 
[IT 스타트업 동향]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제이엘케이,시프티,코드스테이츠 外 
  • 김태연 기자/조해리 기자
  • 승인 2020.09.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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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스타트업 동향]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제이엘케이,시프티,코드스테이츠 外 

▲ 제이엘케이, 인텔과 AI 종합 데이터 플랫폼 ‘헬로데이터’ 전략적 기술 협력 개발 성공 및 사업 매출 본격화

제이엘케이(KOSDAQ 322510. 대표이사 김동민ㆍ김원태) 가 인텔과 함께 데이터 처리 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인(기존의 10분의 1 수준) 헬로데이터 플랫폼의 전략적인 고도화에 성공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물론 GPU가 없는 일반 사용자 컴퓨터에서도 인공지능 자동 어노테이션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통한 고가의 GPU 컴퓨팅 클라우드를 일반적인 컴퓨터를 사용한 컴퓨팅(엣지 컴퓨팅)으로 대체함으로써 데이터 처리 속도 뿐만 아니라 비용적인 경쟁력까지 갖추게 되었다.”고 31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이엘케이 자체 알고리즘과 인텔의 오픈비노(Open VINO) 기술을 융합, GPU가 없는 저가의 미니PC에 헬로데이터 플랫폼을 탑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 또는 병원은 내부의 정보를 외부로 전송할 필요없이 미니PC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인공지능의 보조를 받아서 대량의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어노테이션(Annotation. 데이터전처리)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제이엘케이가 올해 초 본격 사업화를 시작한 헬로데이터(Hello Data) 플랫폼은 클라우드 공간에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라벨링을 거쳐 동 데이터의 가공, 저장, 관리가 가능한 통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다. 헬로데이터에는 제이엘케이가 자체 개발한 다양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가공하게 해주는 기능이 특징적이다. 

헬로데이터의 이 같은 접근 방식은 기존의 JLK의 메인 사업인 의료 외에 다른 사업군으로도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일례로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엣지 컴퓨터에서 인공지능이 사전에 자동차, 보행자, 신호등 등의 90개 목적물 자동으로 검출하고 학습데이터를 자동으로 가공하고 저장하는 방식으로 중앙 서버에서의 인공지능 분석에 걸리는 부하를 낮추어주기 때문에 대량의 학습 데이터를 동시에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가공할 수 있다. 

지난 7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한국판 뉴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자해 고용과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그린 뉴딜을 추진해 19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전망이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는 공공데이터 14만개를 공개해 데이터 댐을 구축하고, 8400개 기업에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하며, 100만명 분량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 언택트 문화, 직장인 하루 근로시간 감소시켰다

통합 근태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프티가 주 52시간제 도입과 코로나19 확산 이후 변화하고 있는 직장 문화와 출퇴근 문화에 대해 조사했다. 

다시 확산세를 띠며 장기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다수 기업들은 조직별·사회적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근무하는 ‘디지털 워크’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국내 ICT 기업들을 필두로 업무 방식의 전환과 함께 언택트(Untact, 비대면) 제도 및 근무 방식을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기업과 근로자들 사이에서 재택근무가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뉴노멀(Newnormal)'의 기준이 되어가며, 전통적 근무 방식에서 탈피한 비대면 근무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근태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프티는 약 5000개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의 평균 근무 시간 및 출퇴근 시간을 조사했다. 본 조사는 코로나19 발발 이후인 2020년 1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의 평균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 결과로, 약 6개월 간의 변동을 기록한 내용이다. 

시프티의 서베이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평균 출근 시간 9시 7분, 평균 퇴근 시간은 18시 45분으로 작년 동일 기간과 비교했을 때 출근시간은 약 3분 늦춰지고, 퇴근시간은 23분 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휴게시간을 포함한 평균 근무시간은 9시간 49분 가량으로 밝혀졌으며, 이 또한 작년 동일기간과 비교했을 때 약 25분 가량 단축된 시간으로 밝혀졌다. 시프티는 주 52시간 제도가 시행되며 근로 시간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이루어 지고, 비대면 근무 및 유연근무제 등을 적극 도입하는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출근 시간이 유연해 지면서 과거에 비해 퇴근 시간도 빨라지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통합 근태관리 솔루션 시프티 신승원 대표는 "질병이나 홍수 등의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발생하며, 리모트 워크와 재택근무 같은 비대면 근무 제도와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새로운 근무 환경에 발빠르게 적응하고, 급변하는 언택트 근무 체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프티와 같은 통합 근태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프티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출퇴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아 맞다 시프티!’ 캠페인 또한 진행 중이다.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해당 캠페인을 위해 출퇴근 누락 방지 스티커 배포를 시행 중이며, 현재까지 약 3000개 이상의 스티커가 배포됐다. 출퇴근 누락 방지 스티커는 고객사에 한시적으로 무료로 배포되며, 시프티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코드스테이츠, IT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하는 수강생 86% 컴퓨터공학 非전공자

다양한 산업 군에서 개발자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취업 시장에서도 IT 개발 직군을 향한 비전공자들의 커리어 전환 시도가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16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코드스테이츠 수강생 분석 결과, IT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에 도전하는 수강생 중 컴퓨터공학 비전공자 비율이 8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초 IT기업 연계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소 코드스테이츠(대표 김인기)는 IT 개발 직군으로 커리어를 시작하거나 전환하고자 하는 이들을 양성하는 코딩 부트캠프 운영사다. 부트캠프란 현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IT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일종의 훈련소를 뜻한다.

IT 직군으로 커리어 전환을 위해 코드스테이츠 문을 두드린 수강생 86%는 경영학과, 원예학과, 물리학과 등 IT 직군과 무관한 다양한 전공자로 확인됐다. 일반 기업체 직장인부터 제조업 기술자, 자영업자, 연극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여들었다.

수강생 연령대는 29~32세가 전체의 4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5~28세가 38%, 33세 이상이 13%, 24세 이하 7%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령 수강생은 57세로, 대기업에서 퇴직 후 개발자로 인생 2막을 시작한 학생도 있었다.

전체 수강생의 학력은 대학교 졸업이 61%로 가장 많았다. 대학교 휴학 중 IT 커리어 전환을 위해 수업을 듣는 이들도 18%나 됐다. 다음으로는 고등학교 졸업(10%), 대학원 졸업(7%) 순이었다.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를 수료한 학생 95%는 네이버, 카카오, 당근마켓,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왓챠 등 국내 유수의 IT기업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취업자 중 96%는 정규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 중으로, 평균 초봉은 3300만 원이다.

특히 코드스테이츠 취업 연계 파트너사에 취업한 졸업생의 경우 90일 이내 퇴사율이 0%, 제로였다. 코드스테이츠는 현재 뱅크샐러드, 호갱노노, 클래스101, 아이디어스, 비프로컴퍼니, 눔, 프립, 산타토익(뤼이드), 다노, 숨고 등 143개 IT 기업과 채용 연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코드스테이츠는 디지털 시대 전도유망한 직군을 발굴, 부트캠프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Software Engineering), 프로덕트 매니지먼트(Product Management), 그로스 마케팅(Growth Marketing),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등의 코스를 운영 중이다.

코드스테이츠 김인기 대표는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IT 인재 채용 열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며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의지와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잠재력을 발휘하고 새로운 커리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수입차 중 '벤츠·BMW' 관심도 투톱 …호감도 '아우디·폭스바겐' 순

국내 9개 수입 자동차 중 소비자들의 관심도는 '벤츠'와 'BMW'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호감도는 '아우디'와 '폭스바겐' '볼보' 순으로 높았다.

2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 GBR)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1년간(2019년 9월1일~2020년 8월31일) 임의 선정한 국내 9개 수입자동차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의 '벤츠' ▲비엠더블유코리아㈜(대표 한상윤)의 'BMW'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대표 페터 크리스티안파트)의 '아우디'와 '폭스바겐' ▲한국지엠주식회사(대표 카허 카젬)의 '쉐보레'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 타케무라 노부유키)의 '도요타(토요타 포함)'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의 '볼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대표 백정현)의 '재규어'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의 '푸조' 등이다.

조사 결과 1년간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한 수입 자동차는 '벤츠'로 총 99만 195건을 기록하며 100만건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BMW'가 94만 7533건으로 2위를 기록하며 벤츠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다른 수입자동차들은 50만건 미만으로 벤츠와 BMW에 비해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아우디'가 43만 8799건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쉐보레' 39만 8218건, '폭스바겐' 31만5514건, '도요타' 21만680건, '볼보' 18만9892건, '재규어' 13만309건 순으로 나타났다.

'푸조'는 9만 8170건으로 10만건 미만을 보이며 가장 낮은 관심도를 보였다.

9개 수입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감도를 조사해봤다.

조사 결과 '아우디'가 순호감도(=긍정률-부정률) 30.55%로 유일하게 30%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폭스바겐' 29.56%, '볼보' 29.41%, '푸조' 27.14%, 'BMW' 26.15%, '벤츠' 23.46%, '재규어' 22.71%, '도요타' 21.84% 순으로 드러났다.

'쉐보레'는 21.28%로 도요타에 근소한 차이로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1위와의 격차는 10%대 미만으로 크지 않다.

참고로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들이 있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그 단어들이 해당 수입자동차를 반드시 겨냥하거나 지칭한 것이라고는 할수 없으므로 트렌드 참고자료로 감안하면 된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수입자동차 시장은 벤츠와 BMW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도요타는 지난해 7월부터 벌어진 불매운동의 여파로 관심도와 호감도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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